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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타 공장에서 30년 간 일하고 느닷없이 정리해고되어 거리의 천막 농성장에서 10여년의 세월을 보낸 임재춘 씨. 이수정 감독은 그를 ‘재춘 언니’라 부른다. 복직 투쟁 연력도 10년 쯤 되니 이제는 연극도 하고 농성천막에서 글도 쓰고 기타 연주하며 노래도 부르게 되었다. 그의 말에 따르면 “원래 소심하고 내성적인” 재춘씨는 “정리해고 7년 만에 성격의 변화가 와서” 이제는 누구에게나 친근하고 활달한 사람이 되었다. 이 영화의 7할은 이 인물의 인간적인 매력에 빚지고 있다. 재춘 언니 는 콜텍노동자 복직투쟁기를 다루지만 실제로는 제목에서 명시된 것처럼 한 인물에 관한 영화다. 연극의 대사와 음악을 영화적 형식으로 끌어와 ‘4,464일’에 이르는 그 농성의 연대에 예술적 활력을 불어넣은 색다른 톤의 현장 다큐. (강소원)